강진 매봉산 야산에서 발견된 시신은 예상대로 실종된 여고생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 김 씨 차에서 나온 낫에서도 여고생 DNA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하나 새로운 내용도 나왔는데요, 실종 당일 여고생이 통장을 갖고 외출한 정황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이승배 기자! <br /> <br />결국, 여고생으로 밝혀졌네요. <br /> <br />먼저 새로 알려진 내용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여고생이 통장을 갖고 나갔다, 이게 무슨 말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확인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여고생이 실종된 날이 지난 16일인데요. <br /> <br />당일 집을 나선 뒤부터 여고생 통장이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가족과 경찰이 통장을 찾고 있지만, 어디서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여고생이 외출 당시 들고 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 당일 여고생 집 주변 CCTV에서 여고생의 마지막 목격 장면이 찍혔는데요. <br /> <br />20초가량 되는 영상인데, 여고생이 손가방을 들고 걸어가는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그 가방 안에 사라진 통장과 친구에게 문자를 보낸 휴대전화 등이 담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이라서 습관적으로 통장을 넣고 다녔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사건을 풀 단서가 될 수 있어서 통장 행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만약 그렇다면 시신이 발견된 현장 주변에 떨어져 있을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래서 경찰은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시신이 발견된 매봉산 야산을 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가장 먼저 찾고 있는 건 휴대전화입니다. <br /> <br />실종 당일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고 근처에서 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겼기 때문에 휴대전화는 제일 중요한 단서입니다. <br /> <br />혹시 전화에 용의자 지문이 있을 수도 있고 어디서 발견됐는지를 보면 김 씨와 연관성도 역추적할 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어제 150명 넘게 주변을 뒤졌지만, 휴대전화는 찾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고생이 입고 나간 옷과 신발, 손목시계도 버려졌는지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용의자 김 씨가 시신 발견 현장이 아닌 다른 곳에 버린 거 아니냐는 의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집에 돌아온 뒤에 밤 9시가 넘어서 13분 동안 외출했는데, 그때 학생 물건을 어딘가 버렸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 어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된 시신이 결국 실종된 여고생으로 최종 확인됐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62611543068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